지난 4월, 6월 시행된 이민비자 및 비이민비자 신규 발급 및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명령이 2020년 12월 31일 자로 3개월 더 연장됐습니다. 이에 따라 예외 조항에 해당하지 않는 해당 이민 및 비이민비자 신청자의 대사관 인터뷰나 미국 입국이 2021년 3월 31일까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. 

그러나 예외 조항에 해당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면 미국 대사관에 '긴급 인터뷰 예약'을 신청하여 긴급(Urgent)으로 인터뷰 진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. 실제 저희 법인은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수십 건의 긴급 요청이 승인되어 인터뷰 진행 및 비자 발급이 가능했던 성공사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
 '긴급' 인터뷰 신청이 가능한 주요 예외 조항 정리 

- COVID-19 대응에 필수적 의료 서비스 혹은 연구력을 제공하는 의료 전문가

- 미국 시민권자의 직계 가족(배우자 및 만 21세 미만의 자녀)

- 미군 및 미군의 동반 가족(배우자 및 만 21세 미만의 자녀)

- 미국 국익(National Interest)에 도움이 되는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

  ▷ 미국 국방, 사법, 외교 또는 국가 안전에 중요한 역할

  ▷ COVID-19 관련 의료 서비스 또는 연구를 제공하는 경우

  ▷ 입국 제한으로 인해 동반 가족의 나이 제한(aging out) 위험이 있는 경우

  ▷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미국 경제 회복을 가능케 하는데 필수적 역할을 하는 경우

       ex. 대기업의 미국 프로젝트, 미국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는 프로젝트 등

- 2020년 6월 24일 이전에 유효한 H-1B, H-2B, L-1, J-1 비자를 발급받은 자

- 2020년 6월 24일 이전에 유효한 H-1B, H-2B, L-1, J-1 비자를 발급받은 주 신청자의 동반가족

- 기존에 H, L, J 신분으로 미국에서 근무했으며 같은 고용주, 직책, 비자(또는 신분) 카테고리로 미국 현지 업무에 복귀하려는 자 (비자스탬핑 또는 재발급)

※ 미국 주재원 파견은 입국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 E-2비자로 진행 가능할 수 있음.